
[김양수기자] 배우 엄태웅이 동료배우 수애에게 이성으로서의 감정을 가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는 영화와 예능, 두마리 토끼를 성공적으로 잡고 있는 엄태웅이 출연했다.
이날 엄태웅은 '수애와 열애설이 났다'는 MC 이수근의 질문에 "열애설 때문에 수애에게 미안하다"면서 "수애와는 정말 친한 동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같은 동네에 살아서 밥 안 먹었으면 같이 먹고, 작품에 대한 얘기도 나눈다"라며 "수애가 예쁘잖아요. 예쁘니까 당연히 이성적으로 느껴진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그동안 쌓아온 우정의 시간이 길다. 그러다 서로 애인이 생기면 안만난다"면서 "하지만 착하고 좋은 친구다"라고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1박2일'에 함께 출연중인 동료 은지원과 김종민이 몰래온 손님으로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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