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SK 와이번스는 18일 이승호(37번)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SK는 18일 오후 인천 구월동 구단 사무실에서 이승호와 만나 2년간 연봉 1억원, 총액 2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승호는 선린상고-단국대 출신으로 1999년 2차 1순위로 LG에 입단했고, 2008년 시즌을 마치고 FA 이진영의 보상선수로 SK로 이적했다. 13시즌 동안 302경기 등판해 51승 52패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한편, SK의 또다른 FA인 이승호(20번)는 18일 오후 구단을 방문했고, 본인의 의사를 19일에 최종적으로 밝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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