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양수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이 연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 1위자리를 넘보고 있다.
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6일 방송된 '브레인'은 전국 시청률 11.8%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10.9%)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연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입고 있다.
첫방송 시청률 8.6%로 조용하게 시작한 '브레인'은 이후 시청자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꾸준히 시청률을 견인해왔다. 핏발이 선채 카리스마 열연을 펼치는 신하균, 정진영을 비롯해 사랑에 목마른 '엄친아' 조동혁, 천방지축 여의사 최정원 등이 한데 어우러져 리얼리티 가득한 한국형 메디컬 드라마를 완성해가고 있다는 평이다.
'브레인'의 상승세에 가장 위협을 받는 건 동시간대 방송중인 SBS '천일의 약속'이다. 이날 '천일의 약속'은 시청률 16.9%를 기록하며 전날(15.6%)보다 1.3%포인트 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화제몰이에서는 실패했다.
또한 MBC '빛과 그림자'는 10.5%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브레인'에서는 천재의사 이강훈(신하균)이 혜성대병원과 천하대병원에서 모두 수술에 성공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양쪽에서 모두 버림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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