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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14년만의 복귀, 대본 읽은 당일 영화 고사 참여"


[김양수기자] 배우 김지호가 영화 '인연'이후 1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1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부러진 화살'(감독 정지영) 시사회에는 배우 안성기, 박원상, 김지호, 나영희와 정지영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남부군' '하얀전쟁'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등을 연출한 정지영 감독이 13년만 메가폰을 잡은 '부러진 화살'은 지난 2007년 모 대학교수가 모 부장판사를 대상으로 일으킨 '석궁 테러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김지호는 김경호 교수(안성기 분)의 아내와 평소 친분이 있는 순수하고 당찬 기자 장은서 역을 맡았다.

김지호는 "연예계 데뷔 이후 어렸을 때 영화 2편을 찍고 한동안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다"라며 "그 후에 영화를 하고싶었지만 소화하기 힘든 역할들이 찾아와 영화를 할 수 없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드라마 촬영 중 회사에서 '너무 재밌는 대본이 있다'고 하더라. 어느날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오늘 길에 만나자고 해서 그때 대본을 처음 봤다"라며 "그때 대본 보여주면서 '빨리 읽고 지금 당장 결정하라'고 하더라. 그날이 고사날이었다. 결국 매니저가 지켜보는 자리에서 대본을 읽고 그날 고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본을 읽으면서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싶은 의문과 호기심이 생겼다"라며 "또한 기자 역할도 처음이라 욕심이 났다"고 영화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2012년 1월19일 개봉.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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