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역시 이상민!'···은퇴선수 올스타 투표 선두 질주


[정명의기자] '영원한 오빠' 이상민이 아직도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이상민은 한국농구연맹(KBL) 홈페이지(www.kbl.or.kr)를 통해 진행 중인 'KBL 15주년 올스타' 투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총 1천274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천69표(84%)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이상민은 올스타 팬투표가 시행된 2001~2002 시즌부터 은퇴 직전 시즌인 2009~2010 시즌까지 9년 연속 올스타 최다 득표를 기록한 KBL 역대 최고의 스타다. 이같은 이상민의 인기가 은퇴 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은퇴 당시의 소속팀을 기준으로 한 매직팀(삼성·SK·전자랜드·KCC·KGC)에서는 이상민 외 현재 SK에서 감독대행과 코치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람보슈터' 문경은(974표)과 '에어본' 전희철(863표)이 선수 시절 인기를 재현하고 있다. 또 삼성과 동부에서 각각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캥거루 슈터' 조성원(843표)과 '사마귀 슈터' 김영만(620표)이 베스트 5에 가장 근접해 있다.

드림팀(동부·모비스·LG·오리온스·KT)에서는 동부의 감독으로 있는 '코트의 마법사' 강동희(984표)와 KCC의 사령탑인 '농구대통령' 허재(943표)가 많은 득표수를 기록 중이다. '매직 히포' 현주엽(951표),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848표), '플라잉 피터팬' 김병철(559표)도 베스트 5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2명의 올스타를 선정하는 외국인 선수 부문에서는 7시즌이나 한국 무대를 경험한 조니 맥도웰이 627표로 단연 앞서나가고 있다. 2004~2005 시즌 SBS의 기적같은 15연승을 이끌었던 단테 존스는 451표를 얻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2003~2004 시즌 KCC의 플레이오프 우승을 이끄는 등 4시즌 동안 KBL에서 활약한 찰스 민렌드도 431표로 2위 단테 존스를 20표 차로 추격하고 있다.

KBL은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투표 결과를 참고해 오는 28일 열릴 'KBL 15주년 올스타' 경기에 뛸 선수 명단을 결정할 예정이다. 투표에 참가한 팬들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테디베어 인형' 등 푸짐한 경품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최근 인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프로농구는 KBL 공식 포털인 네이버에서 지난해 11월29일부터 프로농구 모바일 생중계와 VOD 영상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시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프로농구 전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역시 이상민!'···은퇴선수 올스타 투표 선두 질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사의 찬미' 전소민, 반짝이는 배우
'사의 찬미' 전소민, 반짝이는 배우
'사의 찬미' 첫 연극 도전한 윤시윤, 무대에서도 빛나네
'사의 찬미' 첫 연극 도전한 윤시윤, 무대에서도 빛나네
'사의 찬미' 전소민X윤시윤, 윤심덕과 김우진
'사의 찬미' 전소민X윤시윤, 윤심덕과 김우진
전소민, 연극 '사의 찬미'로 첫 무대 연기
전소민, 연극 '사의 찬미'로 첫 무대 연기
'사의 찬미' 손숙, 후배들 연극 지원사격
'사의 찬미' 손숙, 후배들 연극 지원사격
'여심 저격' 도겸, 훈훈한 비주얼
'여심 저격' 도겸, 훈훈한 비주얼
세븐틴 도겸, 귀여운 매력
세븐틴 도겸, 귀여운 매력
'러블리 그 자체' 박규영... 남다른 매력
'러블리 그 자체' 박규영... 남다른 매력
'청순하고 귀여워' 박규영... 사랑스러운 미소
'청순하고 귀여워' 박규영... 사랑스러운 미소
[아이포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하반기 첫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주재
[아이포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하반기 첫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