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연장 방송에 돌입한 '오작교 형제들'이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은 33.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시청률 28.1%에서 무려 5.5%포인트 상승한 수치. '오작교 형제들'은 황태희(주원 분) 생부의 죽음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며 30% 재돌파와 함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죽은 줄만 알았던 백인호(이영하 분)가 살아 돌아왔다. 백인호(이영하 분)는 백자은(유이 분)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고, 자신의 생부를 죽인 뺑소니범이 백인호라는 사실을 알게 된 황태희는 충격에 빠진다. 그러나 자은과 헤어지라는 아버지 황창식(백일섭 분)의 말에 "그럴 수 없다"고 울부짖으며 자은과의 사랑을 이어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인기 속에 연장에 돌입한 '오작교 형제들'이 40%를 돌파하며 국민 드라마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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