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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2', 화려한 볼거리+들을거리에 아이돌의 자기비판까지


[김양수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가 화려한 볼거리와 귓가를 맴도는 중독적인 들을거리로 첫회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30일 첫 방송된 드라마 '드림하이2'는 지난해 20%에 달하는 시청률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림하이'의 두번째 시리즈다. 기린예고를 배경으로 예비 스타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는 점은 전편과 같다. 하지만 '드림하이2'는 글로벌 스타 K가 되기 위해 개별 경쟁을 그린 전편과 달리 기린예고 최악의 돌+아이들과 최고 아이돌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팀 배틀을 그려낸다.

첫방송에서는 2AM의 진운, 티아라 지연, 애프터스쿨 가희, JB, 씨스타 효린 등 현직 아이돌 멤버들의 출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완성했다. 지연 외에는 특별한 연기 경력조차 없는 이들이다. 하지만 진운, 가희, JB 등은 첫 방송부터 무난한 연기실력으로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여기에 전편에 이어 또한번 어리숙하고 어리바리한 양진만 선생으로 분한 가수 박진영, '슈퍼스타K2'를 통해 인지도를 쌓은 김지수, 숱한 연기경험으로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를 떼낸 애프터스쿨 전 멤버 유소영 등은 자신만의 색깔을 명확히 드러내며 앞으로 드라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드림하이2'는 아이돌 드라마답게 실제 가요무대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조명과 섹시한 무대의상,그리고 파워풀한 안무 등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홀렸다. 특히 현직 아이돌 가수들이 표현하는 아이돌의 세계는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재 가요계를 휩쓸고 있는 아이돌 열풍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대사도 등장했다. 특히 현직 아이돌 그룹 멤버가 극중 아이돌의 자기비판을 엿보인 대사는 적잖은 충격을 선사했다.

극중 록스타를 꿈꾸는 문제아 진유진 역을 맡아 첫 연기에 도전한 진운은 아이돌 소속사에 대해 "어린애들 홀리는 후크송을 만드는 회사"라고 빈정거렸다. 이어 "(아이돌은) 노래 안 되면 립싱크, 춤 안 되면 옷발 대충 그런거 아니냐"며 "음악에 대한 열정이나 관심없이 유명해지고 싶어서 남들이 시키는대로 똑같이 웃고 노래부르는 건 징그럽다고 생각하지 않냐. 사람이 인형도 아니고"라고 비꼬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성년 연예인 특별보호법'이 실시된 가상의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쳐 흥미를 더했다. 아이돌 가수 전문 매니지먼트인 오즈엔터테인먼트는 옛명성을 잃어버린 기린예고를 인수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날 '드림하이2'는 전국 시청률 10.5%(AGB닐슨)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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