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비스트의 래퍼 용준형이 데뷔 후 첫 솔로곡을 발표한다.
비스트는 오는 4일 월드투어 '뷰티풀쇼'의 시작을 앞두고 첫 번째 콘서트 타이틀 '이럴 줄 알았어'에 이은 또 다른 신곡 '너 없이 사는 것도'를 발표한다.

'너 없이 사는 것도'는 용준형과 신인작곡가 김태주의 공동작업으로 탄생한 힙합장르의 곡으로 용준형의 자작곡이자 데뷔 이후의 첫 솔로곡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오전 0시 각종 음원차트에 공개 예정인 비스트의 '너 없이 사는것도'는 내용상 전작인 '이럴 줄 알았어'의 비하인드 스토리라 할만큼 배신당한 남자의 진솔한 고백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세련된 힙합 리듬을 기반으로 한 '너 없이 사는 것도'는 배신을 안겨 준 여자에게 보내는 또 다른 고백으로, 쿨하게 이별을 견디어 나가는 남자의 심정을 솔직한 가사가 특징이다. 특히 용준형의 섬세한 감정 묘사와 독설이 오가는 가운데 출렁이는 힙합리듬은 아이러니하게도 묘한 슬픔을 극대화한다.
용준형은 데뷔곡부터 지금까지 수려한 랩메이킹 뿐만 아니라 직설적인 화법과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에 녹아 있는 진정성 있는 랩 가사로 두각을 보여왔다. 또 비스트의 수록곡을 비롯한 선배가수들의 타이틀 곡 작업 및 각종 피처링 작업에서도 작곡과 랩메이킹 실력을 인정받았다.
비스트는 '이럴 줄 알았어'와 '너 없이 사는 것도'에 이어 한겨울 감성을 자극할 또 다른 장르의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 신곡의 무대는 오는 2월 4일, 5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시작되는 월드투어 '뷰티풀쇼' 공연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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