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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라운, 이번엔 '트위터 욕설' 구설수


[권혜림기자] '악동' 힙합 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트위터 욕설'로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매셔블 등 주요 외신들은 14일(이하 현지 시간) 크리스 브라운이 자신의 그래미상 수상을 비난한 이들을 겨냥해 비속어가 섞인 트위터 메시지를 남겼다가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매셔블에 따르면 크리스 브라운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원하면 만큼 실컷 날 증오해라. 내가 그래미상을 먹었잖아. 꺼져."(Hate all you want because I got a Grammy now! That's the ultimate f*** off!')라는 멘션을 올렸다.

하지만 브라운은 몇 분 뒤 욕설이 담긴 이 메시지를 삭제했으며, 이후엔 앨범 홍보 글들이 올라왔다.

브라운은 지난 12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제54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F.A.M.E'으로 최고 R&B 앨범상을 수상한 뒤 축하 공연에도 참가했다.

그러자 브라운의 수상과 공연을 탐탁치 않게 여긴 트위터 이용자들이 비난하는 글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브라운이 이처럼 비난을 받은 것은 지난 2009년 일으킨 폭행 사건 때문이다. 당시 브라운은 연인이었던 팝가수 리한나를 폭행한 혐의로 5년간의 보호감찰과 6개월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게다가 당시 폭행 사건은 공교롭게도 2009년 그래미 시상식 전날 밤에 발생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브라운이 등장할 때 당시 폭행사건이 떠올랐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래미 시상식이 열리는 동안 트위터상에서 가장 많이 거론된 단어는 '와이프 비터(wife beater)'였다. '와이프 비터'는 아내를 구타하는 남편이란 의미. 다분히 브라운을 조롱하는 단어인 셈이다.

브라운의 그래미 수상에 싸늘한 반응을 보인 것은 팬들 뿐만이 아니었다. 허핑턴포스트는 "가수 미란다 램버트와 미쉘 브랜치, 배우 잭 오스본과 윌 휘튼 등이 브라운의 그래미 등장을 반기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윌 휘튼은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 브라운이 리한나에게 한 행동을 잊은 사람들은 경찰 보고서를 읽고 오라"며 분개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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