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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 jTBC '해피엔딩' 캐스팅…강타와 연기호흡


[김양수기자] 배우 김소은이 JTBC 새 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에서 최민수와 부녀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해피엔딩'은 가부장적인 아버지가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가족들과 유쾌하게 이별을 준비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김소은은 이번 드라마에서 죽음을 앞둔 아버지(최민수)의 둘째 딸 김은하로 등장해 톡 쏘는 콜라 같은 매력을 발산한다.

김은하는 빼어난 미모의 호텔리어로 세련된 패션을 추구하는 신림동의 미스코리아이자 자신의 아름다움을 무기로 삼을 줄 아는 당당한 캐릭터다. 상대역으로는 오랜만에 국내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는 강타가 낙점돼 벌써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소은의 신선하고 통통 튀는 매력이 드라마 속에서 어떻게 드러날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김소은 역시 "지금까지 드라마 속에서 청순하고 상큼한 이미지를 많이 보여드렸다면, 이번 역할은 세련되고 도도한 캐릭터다. 전작과는 다른 모습으로 찾아 뵙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해피엔딩'은 최민수, 이승연, 심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23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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