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필기자]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우승을 노리는 '삼사자군단' 잉글랜드가 로이 호지슨(64) 감독을 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일(한국시간)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의 호지슨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호지슨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웨스트브롬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FA는 호지슨과 4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 2012는 물론 2014 브라질월드컵, 유로 2016까지 대표팀을 맡길 계획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지난 2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존 테리(첼시)의 주장 박탈을 두고 FA와 이견을 보이다 전격 사임하면서 후임자 찾기에 골몰했다. 한때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후보로 거론됐지만 대표팀 경력 부족이 약점으로 꼽혔다.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도 2년이나 남아있는 점도 선임에 애를 먹인 요인이었다.
고심 끝에 결정한 호지슨 카드는 나름 괜찮다는 반응이다. 호지슨은 스웨덴 할름슈타드 감독을 시작으로 잉글랜드, 이탈리아, 덴마크 등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 스위스, 핀란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국가대표 감독을 맡는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인물이다.
잉글랜드는 호지슨 감독 선임으로 본격적으로 유로 2012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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