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재기자] 울산 현대의 김승용이 팬들을 위해 지갑을 열었다. 유니폼 100벌을 자비로 구입해 관중들에게 선물한다.
최근 이근호의 유소년 축구발전 지원금 기부와 김신욱의 사랑의 공격포인트에 이어 김승용 역시 팬들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김승용은 구단 사무국을 방문해 "큰 돈은 아니지만 팬들을 위해 쓰고 싶다"며 기부 의사를 전해왔다. 이에 울산 구단은 오는 26일 열리는 강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4라운드를 '김승용 데이'로 지정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김승용 데이는 온라인 이벤트부터 시작한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uhfc.tv) 이벤트 게시판에서 김승용의 이름으로 '3행시 짓기'와 '응원 POP 사진 올리기'에 참여할 수 있다. 김승용이 직접 1위부터 3위를 선정하고 친필사인 유니폼, 친필사인 백구, 김승용 머리띠를 선물한다.
본격적인 김승용 데이 이벤트는 경기 당일 펼쳐진다. '승용'이란 이름을 가진 팬들은 강원전에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신분증을 가지고 구단 멀티샵을 방문하면 1인당 4매의 입장권이 지급된다.
김승용은 강원과의 경기 전 전광판 영상 메시지를 통해 팬들에게 미션을 줄 예정이다. 미션을 완수하면 유니폼 교환권을 받아 '김승용 응원존'으로 이동해 친필 사인된 유니폼을 교환받고 그 자리에 모여 응원도 할 수 있다.
장외에서는 김승용의 친필 사인 유니폼이 걸린 '13초를 잡아라'와 '디아도라 캐논슛'을 진행하며 경기 종료 후 김승용의 유니폼을 입은 팬들을 그라운드로 입장시켜 김승용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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