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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 이어 '빅'까지…허각, 홍자매 드라마 OST 잇단 참여


[김양수기자] 가수 허각이 또한번 홍자매 작가의 드라마에 OST로 참여한다. 지난해 '최고의 사랑' OST로 큰 사랑을 받았던 허각이 KBS 월화드라마 '빅'에 신곡을 선보인 것.

허각의 발라드 신곡 '한 사람'은 2화 중 서윤재와 몸이 뒤바뀐 강경준(공유 분)이 자신을 책임지기 싫어하는 삼촌과 숙모가 병실에서 자신의 소지품을 버리는 장면에서 삽입돼 극중 강경준의 외로운 감정을 부각했다.

방송 이후 인터넷에는 '이 노래 누가 부른 거죠?' '이번에도 허각이 홍자매 드라마 OST 부른 건가?' '목소리 역시 절절하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허각은 이미 MBC '최고의 사랑' OST '나를 잊지 말아요'로 음원 차트를 올킬한 바 있다. 이번 OST 또한 허각의 섬세한 보컬을 통해 드라마의 감정을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음원 차트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빅' OST 제작 관계자는 "출시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성원에 힘입어 출시를 앞당기는 것도 검토 중"이라며 "팬들이 제안한 노래 제목 역시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비치와 허각 등 최고의 가수들이 참여하는 '빅' OST는 매주 월요일 0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출시된다.

한편 공유, 이민정 주연의 KBS 월화드라마 '빅'은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과 천하쑥맥 여교사의 아찔 짜릿한 로맨스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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