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올해 엄마 된다" 임신 4개월 접어들어

[김양수기자] 가수 박기영이 "올해 엄마가 된다"라며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박기영은 11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올해 엄마가 된다"고 공개했다.

최근 박기영은 많은 인터뷰에서 "엄마 될 준비를 늘 하고 있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로 마음 편히 기다리고 있다"며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현재 건강관리 및 출산과 관련해 주변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는 박기영은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는 아기가 느껴져 너무 행복하고,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건강하고 예쁜 아기가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임신 4개월로 접어들면서 심해진 입덧으로 임신을 실감하고 있다"며 "입덧이 심하다가도 무대에 올라 노래만 시작되면 입덧을 멈추는 것을 보니 벌써부터 엄마를 도와주는 효자인것 같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소속사 유니웨이브는 "현재 임신 초기인 관계로, 당분간 본인과 아기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6월 23일에 예정된 '4인4색 콘서트 – 오페라 히어로' 단독공연을 한 후, 올 여름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잠정 중단,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4인 4색 콘서트 – 오페라 히어로'는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6월23~24일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