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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2]고메스 두 골 독일, 네덜란드 꺾고 2연승…8강 다왔다


[이성필기자] '전차군단' 독일이 '오렌지군단' 네덜란드를 절망에 빠뜨렸다.

독일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우크라니아 히르키우 메탈리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마리오 고메스(바이에른 뮌헨)의 두 골을 앞세워 라이벌 네덜란드를 2-1로 꺾었다.

'죽음의 조'에서의 1승은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다. 독일은 2승(승점 6점)을 거두며 1위를 유지했다. 반면, 네덜란드는 2패에 빠지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포르투갈이 덴마크(1승1패)를 3-2로 꺾고 1승1패로 기사회생하면서 네덜란드의 부담은 더 커졌다. 18일 포르투갈과 마지막 겨루기에서 이긴 뒤 독일이 덴마크를 꺾어주기를 간절히 바라야 한다.

독일은 고메스를 원톱에 세우고 메수트 외질-토마스 뮐러-루카스 포돌스키를 2선에 배치했다. 네덜란드도 판 페르시를 원톱에 넣고 아르연 로번-베슬러이 스네이더르-아펠라이가 공격적으로 나섰다.

팽팽하던 경기는 전반 24분 독일의 선제골로 무너졌다. 네덜란드 수비 공간을 깬 독일의 패스가 돋보였다. 뮐러의 발을 떠난 볼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거쳐 고메스에게 연결됐다. 고메스는 수비 사이로 파고들며 터닝 동작을 보인 뒤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추가골도 고메스의 몫이었다. 이번에도 볼 배급은 슈바인슈타이거였다. 수비 사이로 연결한 침투 패스를 고메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골로 연결했다. 네덜란드는 후반 라파엘 판 더 바르트와 클라스 얀 훈텔라르를 투입해 결사항전의 의지를 보여줬다. 그러나 미드필드와 수비진 간격이 벌어지면서 독일에 계속 찬스를 허용했다.

그나마 판 페르시가 제 몫을 했다. 29분 로번의 패스를 받은 뒤 미드필드 왼쪽에서 아크 부근으로 드리블해 수비가 몸을 날리기 전 시원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이후 네덜란드는 마지막 공세를 펼쳤지만 안정된 독일 수비를 흔들지 못하며 승리를 헌납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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