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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창단 10주년 유니폼 발표


[이성필기자] 지난 2002년 창단해 2003년 K리그에 뛰어든 시민구단 대구FC가 창단 10주년 기념 유니폼을 발표했다.

대구는 오는 17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6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 10주년 유니폼을 입고 나선다고 밝혔다.

'Azul Sol'로 명명된 10주년 유니폼은 스페인어로 '푸른 태양'을 뜻한다. 한반도 최고 혹서지인 대구를 대표하는 '태양'과 이를 감싸는 푸른 하늘을 형상한 유니폼 디자인에서 이름을 따왔다.

또, 'Sol'은 영어 발음상 'Soul(영혼)'과 비슷하다. '푸른 태양' 외에 '푸른 영혼'이라는 뜻을 동시에 가진다.

이번 유니폼은 구단, 팬, 용품 제작사가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대구는 제작 기간 동안 서포터즈 '그라지예'와 의견을 주고 받으며 유니폼 제작의 기획 및 상징성 등 스토리 라인을 설정했고 용품 후원업체인 험멜과 회의를 통해 유니폼을 완성했다.

하늘색 배경의 유니폼 안에는 대구 엠블럼이자 행성의 중심인 '태양'이 일정한 패턴으로 들어가 있다. 태양의 도시 '대구'를 상징한다. 하늘색은 대구의 푸른 하늘을 뜻한다.

상의 뒷면 목주위에는 '10th Anniversary'를 삽입해 10주년 기념 유니폼임을 알렸고 상의 앞면 우측 상단에는 10주년 기념 엠블럼을 부착했다. 상의 오른쪽 팔 부분에는 숫자 47,773이 삽입되어 있다. 이는 2002년 대구 창단을 위해 시민주 공모에 참가한 기관 및 일반 시민의 숫자 '47,773명'을 뜻한다.

10주년 기념 유니폼은 경기 당일 물품판매소와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5만5천원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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