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의기자] 부상 재발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창용불패' 임창용(36, 야쿠르트)의 복귀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6일 야쿠르트 오가와 준지 감독(55)의 코멘트를 전하며 임창용의 부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오른쪽 상완부 통증으로 개막 엔트리에서 빠져 뒤늦게 1군에 올라왔던 임창용은 지난 23일 통증이 재발하며 2군으로 내려간 바 있다.
오가와 감독은 "금방 복귀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후반기 이후 복귀를 전망했다. 2군행을 지시받은 임창용은 조만간 정밀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지만 상태는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임창용은 올 시즌 원래 보직이던 마무리가 아닌 중간 계투로 등판하고 있었다. 지난 5월30일 첫 1군 엔트리에 포함된 이후 9경기에 등판한 임창용은 7이닝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에 3홀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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