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혜림기자] Mnet '슈퍼스타K 4'의 호주 예선에 약 1천 명이 참가해 열풍을 입증했다.
20일 Mnet에 따르면 지난 15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슈퍼스타K 4(이하 슈스케4)' 예선 현장에는 한국인 유학생 뿐 아니라 현지 외국인들 역시 다수가 참가했다.
'슈스케4' 김태은PD는 "이전 미국, 일본, 중국 예선과 비교해 봤을 때도 호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외국인 오디션 참여 비율이 높았다"며 "아마도 호주 지역은 한국에서 직접 찾아가 진행한 최초 오디션이기 때문이 아닐까 예상한다"고 알렸다.
예선이 대부분 한국어로 된 가요 미션으로 진행된 만큼 호주 오디션에서도 가요로 예선에 응시한 참가자들이 많았다. 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곡은 2NE1의 론리(lonely)'였다. 이 밖에도 한국의 인기 아이돌 가수들의 히트 곡으로 오디션에 응시한 참가자들이 많았다.
제작진은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팝의 뜨거운 열기 때문인지 인기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로 오디션에 응시한 외국인들이 많았다. 노래만 들어보면 이곳이 호주인지 한국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한번도 오디션이 열리지 않았던 곳이라 뛰어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많아 기대해 봐도 될 정도"라고 평가했다.
김태은PD 역시 "해외 예선이 강화돼 다양한 나라의 참가자들이 오디션에 응시하면서 각 나라마다 갖고 있는 음악적 감성과 기교를 한 무대서 비교해 보는 재미도 클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한편 '슈스케4'는 오는 8월17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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