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독립군 애국가' 무료 배포하는 이유는?

[이미영기자] 가수 김장훈이 '독립국 애국가'를 무료로 배포한다.

김장훈은 26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독립군 애국가' 발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장훈은 올림픽이 개막되는 날에 맞춰 26일 밤 12시에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독립군애국가'를 무료로 배포한다. 런던올림픽과 8·15 광복절을 맞이하는 시점에 다시 한 번 나라사랑에 대한 애국심 고취와 역사의식을 일깨우고픈 마음으로 독립군 애국가를 불렀다.

이어서 "음원 서비스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애국가이기 때문에 무료 배포를 결정했다. 청산리 대장정에서 독립군 애국가를 들었고 올림픽 때 이 노래를 애국가로 쓰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애국가를 부른 이유에 대해 "월드컵 때 항상 애국심 고취되고, 그 기간이 끝나면 휘발된다. 올림픽 기간에 애국가를 띄우고 8월 12일 올림픽이 끝나면 15일 광복절이 있다. 16일부터 독도랜드 발족을 하고 10월 25일이 독도의 날이다. 애국가에 애국에 대한 관심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에 피아와 함께 했는데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다. 피아는 독도횡단 수영에도 참여한다. 수영이 끝난 후 이 애국가를 부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장훈은 8월15일 송일국, 피아, 한국체대 학생들과 함께 독도 횡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