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숙기자] 유도 금메달 기대주 김재범(27, 한국마사회)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재범은 31일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2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유도 남자 81㎏급 16강 경기에서 라츨로 초크냐이(헝가리)에게 유효승을 거두며 8강 티켓을 따냈다.
김재범은 초반부터 빠른 몸놀림을 앞세워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김재범은 상대가 소극적인 플레이로 지도를 2개나 받아 유효를 따내며 깔끔하게 승리를 거뒀다.
세계 랭킹 1위인 김재범은 16강전에 이어 8강전에서도 여유있는 승리를 거두면서 메달 획득에 한 걸음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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