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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김지영, '터치' OST 직접 부른다…수익금 기부 예정


[권혜림기자] 민병훈 감독의 영화 '터치'의 주연 배우 유준상과 김지영이 영화의 OST 중 두 곡을 직접 부른다. 음원 발매 수익금은 연말에 불우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두 배우가 부를 노래는 홍상수 감독 영화의 음악 작업을 맡았던 정용진 음악 감독이 작곡했다. 작사는 민병훈 감독이 직접 맡았다. 제작사에 따르면 유준상은 '터치 미(Touch Me)'를, 김지영은 '사랑은'이라는 곡을 부른다. 오는 20일 녹음 작업에 돌입할 두 배우는 음원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쓰겠다고 약속했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터치'는 행복한 삶을 꿈꾸던 한 가족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과 놀라운 기적을 그린 휴먼드라마다.

유준상은 알코올 중독으로 모든 것을 잃은 전직 국가대표 사격선수 동식 역을, 김지영은 간병인 일을 하며 버림받은 환자들을 병원 몰래 돈을 받고 요양원으로 보내는 아내 수원 역을 맡았다.

'터치'는 두려움에 관한 3부작 '벌이 날다' '괜찮아 울지마' '포도나무를 베어라'를 연출해 주목받은 민병훈 감독의 네번째 영화다. 감독의 전작과 달리 대중적 영화를 표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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