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6회연속 1위 독주…경쟁자가 없다

[김양수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이나정)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착한남자' 10회는 전국기준 1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15.3%)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에서는 경쟁작 없이 독주 중이다. '착한남자'는 4회에서 '아랑사또전'을 제친 이후 6회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채원의 송중기를 향한 절대사랑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서은기(문채원)는 사고로 기억을 잃고도 오직 강마루(송중기) 만을 잊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재식(양익준 분)이 마루의 형이라는 한마디에 아무런 의심 없이 따라 나가기도 했다. 하지만 마루는 은기의 납치 소식에 위험한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아랑 사또전'과 SBS '대풍수'는 각각 11.4%와 7.0%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