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로맨틱코미디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2012 시월에'에 파격적으로 캐스팅됐다. 뮤지컬 팀이 대중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2012 시월에'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윤종신, 박효신, 나얼 등 발라드 뮤지션을 중심으로 라인업이 꾸려져 로맨틱한 휴식을 지향하는 '감성페스티벌'. 발라드는 사랑노래를 주제로 한 감성적인 노래이기도 한데, 바로 '사랑'이라는 주제가 대중음악과 뮤지컬, 전혀 다른 두 장르를 한 무대로 통합한 것이다.

2006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롱런하고 있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첫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노래로 풀어나가면서 수많은 커플들의 데이트를 책임지고 있다.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이자 대표적인 '데이트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아낸 성공적인 작품이다.
이번 '김종욱찾기' 팀의 출연은 '2012 시월에'의 발라드적 감성과 뮤지컬의 친근한 사랑이야기가 콜라보레이션을 펼치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올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계에서는 뮤지컬팀의 출연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고정관념을 깬 신선한 캐스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뮤지컬계에서는 다소 정체된 뮤지컬 시장에 대중음악 축제의 에너지를 통한 바람 몰이를 기대하고 있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팀은 13일 오후 4시에 무대에 올라 '데스티니' '남자의 첫사랑' '여자의 결심' '남자와 여자의 러브테마' 등 뮤지컬 무대에서 사랑 받았던 노래들을 들려주며 가을밤을 수놓는다.
한편, '김종욱 찾기'는 강동호, 최원준, 윤석현, 문진아, 한수연, 심정완, 김종구 캐스팅으로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오픈런 공연 중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