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손담비가 2년 4개월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취재진과 만난 손담비는 "'미쳤어'와 '토요일 밤에'의 성공을 뛰어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발매한 '더 퀸(The Queen)'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새 앨범 '눈물이 주르륵'을 들고 가요계에 전격 컴백한 손담비가 "무대에 안 선지 벌써 2년 4개월 정도다. 무대에 서니까 정말 긴장이 많이 됐고 떨렸다"며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흥분된 마음으로 첫 곡을 시작했다"고 첫방송 당시의 흥분을 전했다.

이어 "아무래도 오랜만에 무대를 하다 보니까 아쉬운 부분도 있다"며 "'음악중심' 방송분을 방송보다 1주일 먼저 사전녹화했는데 다시 한 번 모니터 해보니까 많이 긴장한 것 같더라"고 웃었다.
이번 활동 목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손담비는 "라이벌이 누구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저는 라이벌보다는 '미쳤어'나 '토요일 밤에'가 워낙 잘 됐었기 때문에 그걸 뛰어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그 때보다 더 성숙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다졌다.
한편 손담비는 가요계 히트메이커 용감한형제와 손잡은 타이틀곡 '눈물이 주르륵'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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