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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현빈 "큰 힘 된 씨스타, 끝까지 응원하겠다"


[권혜림기자] 배우 현빈이 걸그룹 씨스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과 취재진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6일 오전 9시 55분 경 현빈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해병대 사령부에서 제대 신고를 마쳤다. 그는 "군 전역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해병대 큰 행사의 사회를 제가 자진해서 본 적이 있다"며 "그때 제가 조금이나마 해병대에 힘이 되고자 씨스타 여러분들께 (방문을)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셨다"고 입을 열었다.

최근 현빈과 씨스타가 함께 찍은 사진은 포털 사이트 등에서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현빈은 "그 분들(씨스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 생활 하면서 그 분들이 제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응원하겠다"며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씨스타에게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그는 영하 12도의 날씨에도 자신의 제대를 축하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팬들에게 예의를 다해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큰절과 함께 전역 신고를 마친 그는 "한편 너무 죄송하다"며 "오랜 시간 기다리셨고 너무 추우셨을 텐데 짧게 인사만 드리고 가봐야 한다는 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빈은 "(군에서) 어린 친구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이를 잘 쌓아왔다"며 "여러분에게 꼭 보답하겠다"고 진심어린 말투로 다짐했다. 그는 "와 주신 기자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음에 군인 신분이 아닌 민간인의 신분으로, 배우로서 여러분께 인사 드리겠다. 감사하다"는 말로 취재진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만기 제대한 현빈은 "군대에 와서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배웠다"며 "21개월 전 여러분에게 조금 더 단단하고 든든해져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는데 해병대에서 군 복무를 하면서 그 약속은 제가 지킨 것 같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조금 더 단단해졌고 조금 더 당당하게 인사드리게 됐다"며 "군 입대 전에도 여러분께서 너무 많은 사랑과 응원, 관심을 가져 주셔서 너무 행복한 마음으로 군생활 했다. 이후에도 계속 응원해주시고 에너지를 보내주셔서 무사히 건강하게 다시 인사드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빈은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1년 3월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현빈은 지난 21개월 간 해병대 모병 홍보병으로 복무했다. 그는 입대 직전인 2011년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명실공히 브라운관 톱스타 자리에 올랐다. 같은해 2월 개봉한 김태용 감독의 영화 '만추'에서는 중국 배우 탕웨이와 호흡을 맞춰 진한 멜로 연기에 도전, 호평을 받았다.

현재 현빈의 차기작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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