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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이성민·김래원, 맛있는 것 많이 사줘 고마웠다"


[권혜림기자] 배우 이광수가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선배 배우 이성민과 김래원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광수와 김래원, 조안, 지대한이 참석했다. 또 다른 출연 배우 이성민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광수는 자리에 없는 이성민을 향해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현장에서 맛있는 것도 많이 사 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연기를 할 때 '하고싶은대로 다 하라'고 하시며 제 캐릭터에 대해서도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다"며 이성민에게 재차 고마워했다. 배우 이성민과 이광수는 '마이 리틀 히어로'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이성민은 일한의 곁을 든든히 지키는 희석 역으로, 이광수는 의리파 후배 정일 역으로 분한다.

주인공 유일한을 연기한 김래원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광수는 "(김래원도) 맛있는 것 많이 사 주셨고 너무 감사했다"고 입을 열어 웃음을 안겼다. 이성민을 언급할 때에 이어 고마웠던 이유로 '맛있는 것'을 들었기 때문. 이어 이광수는 "형이 배려를 많이 해 주신다"며 "저도 그렇고 영광이, 조안 등에게도 마찬가지다. 세심한 것까지 다 챙겨 주신다"고 말했다.

이날 김래원은 이광수와 이성민의 찰떡 호흡에 부러움을 드러내며 이광수의 칭찬에 화답했다. 그는 "제가 첫 촬영 때 긴장을 하고 있었다"며 "이성민과 이광수가 호흡을 맞추고 저는 피아노를 치는 장면이었다"고 운을 뗐다. 김래원은" 너무 부러웠던 게, 두 사람은 이미 알고 지냈던 것처럼 제 눈에 비춰졌다"며 "일상에서도 영화 속에서처럼 대화를 나누는 것도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김래원의 예상치못한 칭찬에 이광수는 "기분이 이상하다"며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여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마이 리틀 히어로'는 삼류 음악 감독 유일한(김래원 분)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참여한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 확률 제로인 소년 영광(지대한 분)과 파트너가 되는 이야기다.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는 두 사람의 모습을 그린다. 이성민과 이광수, 조안 역시 출연한다. 오는 2013년 1월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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