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육상대회', 카라-제아 등 아이돌 총출동…28일 녹화

[이미영기자] 명절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은 MBC '아이돌 육상대회'가 올 설 연휴에도 어김없이 열린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MBC '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는 오는 28일 경기도 고양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회는 100미터 달리기와 허들, 계주 등 기존 종목과 더불어 지난 추석 신설돼 인기를 얻었던 양궁 종목 등도 다시 포함됐다.

이번 대회는 매년 강세를 보여왔던 제국의 아이들과 씨스타, 나인뮤지스를 비롯해 카라, 미쓰에이, 포미닛, 인피니트, B1A4, 틴탑, 달마시안 등 100여명이 넘는 아이돌 스타들이 출전해 승부를 겨루게 된다. 올해 첫 출전하는 비투비와 타히티 등 신인 아이돌 그룹도 대거 가세,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대회에 출전하는 가수의 한 소속사 관계자는 "출전 확정을 지은 후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따로 연습에 돌입했다"고 귀띔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실제로 연습에 돌입한 아이돌들이 많다. 시청률도 잘 나오고 화제성도 높은데다 성적이 좋은 아이돌들은 주목을 받기 때문에 승부욕을 태우고 있다. 톱 아이돌의 경우 부상 때문에 몸을 사리는 경우도 있지만 신인 그룹일수록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더 열의를 갖고 임하고 있다. 벌써부터 아이돌들의 은근한 자존심 대결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는 설 연휴 기간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