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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더블더블' 오리온스, 모비스 꺾고 2연승


[이성필기자] 고양 오리온스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오리온스가 1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3-63으로 이기며 2연승을 이어갔다. 리온 윌리엄스가 20득점 15리바운드 4가로채기, 전태풍이 17득점 6도움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1쿼터, 오리온스는 김동욱이 함지훈을 적극 수비하며 상대 득점 루트를 봉쇄했고 이 전략은 제대로 통했다. 모비스는 가드 양동근 홀로 10점을 넣는데 그쳤고 오리온스에 15-25로 끌려갔다.

2쿼터서 맹추격을 시도한 모비스는 양동근과 문태영의 득점이 터지면서 34-34 동점을 만들고 전반을 마쳤다.

시소게임은 3쿼터에도 계속됐고 4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서야 승부가 갈렸다. 전정규의 3점포가 결정적이었다. 이어서 전태풍의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오리온스가 64-58로 도망갔다. 이후 전정규의 3점포가 또 한 번 림을 통과했고 김동욱의 레이업슛이 더해지면서 느긋하게 승리를 거뒀다.

한편, 전주 KCC는 꼴찌 돌풍을 일으키며 상위권 팀을 또 흔들었다.

KCC는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강병현이 21득점(3점슛 4개 포함)을 올리며 72-60으로 이겼다. 그렇지만 여전히 꼴찌에 머물렀다. 패한 KGC는 4위를 유지했다. 파틸로가 18득점 9리바운드를 하며 고군분투했다.

초반부터 KCC가 경기를 주도했다. 한 번 벌어진 점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고 40-33으로 전반을 끝냈다. KGC는 2쿼터 7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자멸했다. 이후 3쿼터 KCC가 신명호, 박경상의 3점포 작렬로 도망갔고 4쿼터에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챙겼다.

◇14일 경기 전적

▲(울산동천체육관) 울산 모비스 63(15-25 19-9 15-14 14-25)73 고양 오리온스

▲(전주체육관) 전주 KCC 72(13-19 27-14 22-18 10-9)60 안양 KGC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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