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3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가 드라마스페셜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7일 첫방송된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극본 김현정 연출 이원익)는 일요일 자정을 넘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5.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지난 24일 방송된 2회에서는 전국기준 6.9%의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문식 주연의 '상권이'(극본 유보라, 연출 김진우)가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6.8%보다 0.1%포인트 앞서는 성적이다.


드라마스페셜은 드라마 자체의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주말 밤시간 편성, 단막극에 대한 관심 부족 등의 이유로 시청률 5%를 채 넘기지 못한 것이 사실. 이런 가운데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가 거둔 성과는 앞으로의 단막극 상황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송선미, 신동미, 김세아, 변정수 등이 출연하는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는 강남 초호화 유치원에서 발생한 아동실종사건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겉으로는 행복해보이지만 때로는 질식할 것만 같은 일상의 이면에 감춰진 대한민국 중산층 30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방송은 워킹맘의 에듀푸어, 엄마들의 네트워크, 치열한 교육경쟁 등 흥미로운 스토리를 리얼하게 녹여내 대한민국 엄마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인간의 숨겨진, 그리고 숨기고픈 심리를 잘 보여주는 드라마 내용이 흥미롭다' '부모들이 제대로 성장하지 않으면 아이는 제대로 자라날 수 없다' 라며 드라마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는 오는 3월3일 세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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