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진리기자] 지드래곤이 일본 열도의 밤을 불태웠다.
지드래곤은 20, 21일 일본 사이타마 세이부돔에서 월드투어 '지드래곤 2013 월드 투어~원 오브 어 카인드~인 재팬 돔 스페셜(G-DRAGON 2013 WORLD TOUR ~ ONE OF A KIND ~ IN JAPAN DOME SPECIAL)'을 열고 총 8만명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지난 6일 호쿠오카 야후 오쿠돔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일본 공연에 돌입한 지드래곤은 이번 월드투어로 총 8개국 13개 도시 26회 공연으로 전세계 관객 55만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반 야외 공연장인 세이부돔은 주말 내내 쌀쌀한 날씨였지만 오프닝부터 지드래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후끈 달아올랐다. 지드래곤은 신곡 '미치고'를 시작으로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등 솔로 히트곡은 물론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등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빅뱅의 멤버 태양은 깜짝 게스트로 출연, 지드래곤과 '배드 보이(BAD BOY)'를 함께 부르며 지드래곤을 지원사격했다.
지드래곤은 "솔로로 첫 일본 콘서트라 걱정도 했지만 팬 여러분과 함께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며 "다음에는 저 혼자가 아니라 빅뱅 멤버 전원이 팬분들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이타마 세이부 돔 공연을 무사히 마친 지드래곤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월드투어 일본 공연을 이어간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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