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상혁은 지난 29일 밤 11시30분께 강남구 논현동의 대로 앞에서 20대 초반 여성 A씨의 손을 잡아끈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김상혁은 길을 걷는 A씨의 손을 잡고 횡설수설했고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김상혁은 현장에서 체포 됐으며, 현장에서 "술에 많이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김상혁은 경찰 조사를 받고 30일 새벽 5시께 귀가했다.
김상혁은 지난 2005년에도 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2011년 5월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 지난 16일 소집해제하고 연예계 복귀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연예계 복귀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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