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혜림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자신이 진행하는 '다이어트 마스터' 출연을 독려하고 싶은 지인으로 개그맨 정준하를 꼽았다.
5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스토리온 '다이어트 마스터' 론칭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MC 한고은·이휘재와 백일두PD가 참석했다. '다이어트 마스터'는 일반인 도전자들이 10인의 다이어트 전문가들과 짝을 지어 '사이즈 줄이기'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MC를 맡은 이휘재는 출연을 추천하고 싶은 주변 인물로 "정준하가 제일 큰 타깃"이라고 입을 열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정준하를 가리켜 "선식을 하는데 몰래 아침을 먹고 또 선식을 하고 점심을 먹더라. 그렇게 선식으로 6끼를 먹고 6킬로그램이 쪘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정준하와 정형돈 등 주위에 타깃은 깔려 있다"고 덧붙였다.
한고은이 "배우들은 다들 관리를 한다"고 말하자 이휘재는 배우 박상면과 공형진의 출연을 추천했다. 한고은 역시 "생각하고 있었다. 괜찮은 것 같다"고 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휘재는 "먹는 것에 짜증과 화를 많이 낼수록 예능 프로그램은 재밌어진다"고 말을 보탰다.
그러나 한고은은 "그들은 식생활에 굉장한 행복과 포만감을 느끼는데 굳이 강요하고 싶지 않다"며 "짧더라도 행복하고 질 좋은 삶도 있다. 저는 길게 살려고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말해 "그 분들에게 짧게 살라는 말이냐"는 이휘재의 장난어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이휘재는 이어 "이영자가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추천하고 싶다"고 말을 이어갔고 한고은은 "아니다. 이영자는 괜찮은 몸매"라고 답하며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마무리했다.
'다이어트 마스터'는 일반인 도전자들의 바디 사이즈를 한 단계 줄여주는 맞춤형 다이어트 버라이어티쇼다. 다양한 사례의 의뢰인이 매회 2명씩 출연해 한의사·헬스 트레이너·요가 전문가 등 다이어트 전문가 10인 중 한 명과 짝을 이뤄 대결을 펼친다. 오는 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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