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승기-수지 누가 막나…또 자체최고시청률

[이미영기자]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20% 돌파를 눈앞에 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오후 방송된 '구가의 서'는 19.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했던 18.3%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 종전 자체 최고시청률이던 18.8%를 뛰어넘으며 20%대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동시간대 드라마들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홀로 시청률이 상승하며 월화극 왕좌도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된 '구가의서'에서는 윤서화(윤세아 분)이 아들 최강치(이승기 분)에게 "미안하다"고 사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구월령(최진혁 분)이 조관웅(이성재 분)의 모함에 빠져 윤서화를 죽이려고 했고, 불길함을 느낀 강치가 서화에게 돌아오면서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10.0%의 시청률로 전날 11.0%보다 1.0% 포인트 하락하며 2위를 차지했다. KBS2 '상어'는 시청률 8.5%로 앞선 8.8%보다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