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도둑들' 中 배우 임달화, '감시자들' 우정 출연


'도둑들' 이어 다시 한국 영화로 관객 만나

[권혜림기자] 중국 배우 임달화가 영화 '감시자들'에 우정 출연했다.

19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감시자들'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주연 배우 정우성과 설경구, 한효주와 영화를 공동 연출한 조의석, 김병서 감독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 '감시자들'에는 지난 2012년 영화 '도둑들'에서 중국 도둑 첸으로 등장해 김해숙과 멜로 연기를 펼쳤던 중국 인기 배우 임달화가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임달화는 감시반의 새로운 타깃으로 등장해 관객들의 반가움을 안길 전망이다. 지난 2012년 임달화는 1천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도둑들'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에 방문해 팬들과 호흡한 바 있다. 이어 개봉한 중국 느와르 영화 '나이트 폴' 개봉을 앞두고도 내한해 취재진과 관객을 만났다.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설경구·정우성·한효주가 주연으로 캐스팅돼 기대를 모았다.

정우성은 감시반의 추적에 맞서는 범죄 조직 리더 제임스로 분한다. 냉철한 판단력과 행동력으로 감시반의 철저한 포위망을 매번 벗어나는 인물이다. 정우성은 이번 영화를 통해 데뷔 이후 최초로 악역으로 변신한다.

지난 2012년 '타워'로 흥행의 맛을 본 설경구는 특수범죄과 감시반 황반장 역을 맡았다. 황반장은 동물적인 직감으로 타깃을 쫓는 연륜의 감시 전문가다. 저돌적이지만 인간미가 돋보이는 캐릭터다.

'반창꼬'를 통해 멜로 연기를 선보인 한효주는 '감시자들'에서 감시반의 신참 하윤주 역을 연기한다. 하윤주는 뛰어난 관찰력과 기억력, 집중력을 갖춘 감시 전문가다.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 이준호는 '감시자들'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감시반의 에이스 다람쥐 역을 맡은 그는 감시반의 능청스런 분위기 메이커로 분한다.

오는 7월4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 DB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도둑들' 中 배우 임달화, '감시자들' 우정 출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