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여왕의 교실'이 시청률 정체가 계속되면서 수목극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여왕의 교실'은 7.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회 방송분이 기록한 7.9%와 동일한 수치로, 동시간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KBS2 '천명' 사이에서 고전하고 있다.
'여왕의 교실'은 고현정을 필두로 김향기와 김새론, 서신애 등 아역스타들이 호연을 펼치며 호평 받고 있지만 시청률 반등에는 실패하며 초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심하나(김향기 분)가 지갑을 훔친 고나리(이영유 분)의 부탁으로 몰래 지갑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으려다 은보미(서신애 분)에게 발각돼 마여진 선생(고현정 분)에게 추궁을 당하는 장면이 담겨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예고에서는 '마녀선생' 마선생(고현정 분)에게 조종당하는 은보미와 고나리가 자신들을 감싸주고 위해주던 심하나를 배신하고 왕따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들에게 혹독하게 구는 마선생이 가진 비밀은 무엇일 지, 앞으로 마선생과 아역들의 대립 구도는 어떻게 진행될 지 궁금증을 모았다.
한편,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17.8%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1위를 차지했고 KBS2 '천명'은 8.9%로 그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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