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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아역들의 배우 근성, 초심 돌아보게 돼"


"아역들에게 배울 것 없다? 책임감 이야기한 것" 해명

[이미영기자] '여왕의 교실' 고현정이 아역 배우들의 근성에 초심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2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여왕의교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아역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현정은 '여왕의교실' 제작발표회 당시 "어린 아이들에게 배울 것은 별로 없다. 우리가 많이 가르쳐야지 애들은 애들이다. 애들에게 배울 점이 많은 건 모르겠고, 제대로 가르쳐줘야 한다. 얼마나 넋놓고 산 어른들이면 어린 아역들에게 배우냐"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고현정은 이에 대해 "당시 그 발언은 아이들이 어른을 보고 배워야 하지 않을까. 어른의 책임감을 이야기한 것"이라며 "곧이곧대로 이야기하면 아이들에게 왜 배울 것이 없냐. 참신함도 있다. 제 마음가짐은 아이들이 나에게 더 많이 배우는게 좋은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아이들에게 배울 점을 묻는 질문에는 "NG를 안 낸다. NG 안 내는 것이 부럽다. 그만큼 배우 근성이 보여서 초심을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여왕의 교실'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KBS2 '천명'에 밀려 수목극 3위에 머물렀다. 고현정이 출연한 '선덕여왕'과 '대물' 등 대부분의 작품이 높은 시청률을 거둔 것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고현정은 "시청률에 대한 것은 미안하다. 아직 드라마가 무르익어가는 단계가 되니까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라는 희망으로 하고 있다. 스코어에 대해 기분이 다운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극에 몰입하려고 한다"며 "마여진이 아이들에게 독을 많이 줘도 꼭 독이 아니게끔 다른 것을 제시하지 않을까 희망을 가지고 연기한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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