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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이영유 "선생님 집에 놀러가도 되요?" 발언에 "콜"


고현정 "아역배우들, 눈에 담아두고 싶다" 애정 드러내

[이미영기자] 배우 고현정이 아역 배우들이 집에 초대해 달라는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

고현정은 2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여왕의교실' 기자간담회에서 아역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이날 아역배우들은 드라마 끝나고 난 후 여름방학에 하고 싶은 일을 각자 이야기했고, 이영유는 고현정을 향해 "선생님 집에 놀러가도 되냐"고 돌발 발언을 했다.

고현정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콜"을 외치며 마여진 선생의 말투로 "대신 음식은 시켜먹는 걸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현정은 "드라마 하면서 언제 또 이런 친구들을 보겠나. 정말 굉장한 캐스팅이다. (현장이) 힘들고 땀나기는 하지만 이걸 눈에 담아둬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정말 올 수 없는 순간들이 지나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담아두고 보려고 한다"고 아역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 끝나고 난 뒤에도 배우들께서 오는 거면 좋다"며 "전원 참석하는 걸로. 감독님 빼고 배우들끼리만 보는 걸로"라고 말해 아역 배우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아역들은 '진짜 선생님이 마여진 같다면'이라는 질문을 받고는 다양한 대답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김향기는 "극중 하나처럼 용기있게 나서지 못할 것 같다. 무서워서 조용히 학교를 다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으면 서신애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받아들이거나 전학을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신애는 "요즘 아이들은 자살도 많이 하고 왕따도 많이 당한다. 우리 사회가 무조건 밝은 면만 보여주는 것보다 어두운 것을 보여주면서 스스로 자립심을 키워주는 선생님이 진정한 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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