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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 감독, 넥센전 승리로 1천500승 '-1'


시즌 3승 거둔 이브랜드에 "포수와 손발 잘 맞췄다" 칭찬

[류한준기자] "1천500승 그 이야긴 하지 말자고!' 한화 이글스 김응용 감독은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덕아웃을 찾은 취재진에게 이렇게 말했다.

한화가 넥센을 상대로 주중 3연전에서 2승을 거둔다면 김 감독은 개인 통산 1천500승을 달성한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전까지 1천498승 96무 1천192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김 감독은 "500승이니 1천승이니 하는 건 한 경기 한 경기를 치르다보니 쌓인 것일 뿐"이라며 "특정 승수를 올린 때는 기억이 안난다. 해태 타이거즈(현 KIA)와 삼성 라이온즈를 맡으면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때가 지금까지 기억에 생생하다"고 말했다.

대수롭지 않다는 듯 얘기했지만, 한화가 이날 넥센에 10-3 승리를 거둠으로써 김 감독은 1천499승이 됐고 이제 1천500승을 코앞에 두게 됐다. 이날 승장이 된 김 감독은 넥센전이 끝난 뒤 "선발투수로 나온 다나 이브랜드가 잘 던져줬다"며 "특히 포수로 나온 엄태용과 손발이 잘 맞았다"고 칭찬했다. 1천500승과 관련한 언급은 따로 없었다.

패장이 된 넥센 염경엽 감독은 "패배를 잊고 내일 경기 준비를 잘 하겠다"고 짧게 얘기했다. 한편 두 팀은 31일 선발투수로 각각 김혁민(한화)과 문성현(넥센)을 예고했다.

조이뉴스24 /목동=류한준기자 hantaeng@i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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