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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흥행열차 되나…개봉 이틀 만에 100만


'더 테러 라이브'도 선전…하루 약 30만 동원

[권혜림기자] '설국열차'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전야 개봉한 지난 7월31일 41만8천455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공식 개봉일인 지난 1일 60만537명을 끌어모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국 933개 상영관에서 4천758번 상영됐다.

이는 지난 6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같은 기록이다. 100만 명 동원 시점을 기준으로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최단 기록에 해당한다.

봉준호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 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이 반란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크리스 에반스·송강호·틸다 스윈튼·고아성과 더불어 존 허트·제이미 벨·옥타비아 스펜서 등이 출연한다.

'더 테러 라이브' 역시 선전했다. 690개관에서 4천136번 관객을 만났고 29만7천699명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지난 7월31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는 64만751명이다. 지난 1일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유일하게 100만 관객을 넘어선 '터보'는 이날 12만172명의 일일 관객을 모아 102만7천106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4위 '개구쟁이 스머프2'는 9만2천59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 14만4천46명의 누적 관객을 모았다. '레드:더 레전드'는 5만2천150명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수 256만1천953명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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