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굿 닥터'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월화극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11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8.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회 시청률 18.4%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성적이지만 월화극 왕좌를 지켰다.

이날 SBS '황금의 제국'은 10.8%로 2위를, MBC '불의여신 정이'는 8.4%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굿 닥터'에서는 차윤서(문채원 분)에 대한 사랑을 털어놓으려했던 박시온(주원 분)이 고백에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시온은 나인해(김현수 분)의 연애 코치에 따라 차윤서에게 고백하기로 마음먹었던 상황. 정성스레 다림질한 슈트를 차려입고 차윤서의 집을 방문했지만, 완벽하지 못한 타이밍에 장미꽃을 건넸다.
장미꽃 향기를 맡으며 기뻐하던 차윤서가 눈치 없이 "어떤 부탁이든 다 들어준다"고 했지만 박시온은 횡설수설하며 허둥지둥 차윤서의 집에서 도망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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