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한지혜가 조건을 보고 검사 남편과 만나게 된 사연을 솔직히 고백했다.
한지혜는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훈남 검사' 남편과의 첫만남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한지혜는 "원래 배우는 소개팅을 잘 안 하는데 남편과 나는 친언니의 소개로 만났다. 남편의 조건을 듣고 내가 소개팅에 나가기로 결심했던 기억이 난다"며 "당시에 이상형으로 10가지 정도는 적어두는 것이 유행이었다. 그 때 적어뒀던 조건들 중에 믿음이 좋아야 한다는 것 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한지혜는 "언니가 소개팅을 시켜주기 전, 남편의 프로필을 줬는데 믿음이 좋은 사람이었고 사법고시 1차, 2차, 3차를 한 번에 패스했고 평창동에 집이 있더라"며 "그 조건을 듣고 바로 소개팅하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제동이 "믿음은 앞에 그냥 걸어둔 조건 아니냐"고 공격하자 한지혜는 "믿음이 중요했지만 말도 잘 통했다"고 응수했다.
한편 한지혜는 과거 슬럼프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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