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사건 연루' 고주원 측 "일방적 폭력 당했을 뿐"

[권혜림기자] 배우 고주원이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20일 한 매체는 고주원이 이날 새벽 서울 신사동의 한 클럽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고주원 측은 "상대로부터 일방적 폭력을 당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신사동의 클럽에서는 취객들의 시비가 벌어졌고 경찰이 출동했다. 사건을 맡고 있는 강남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해당 사건에 고주원이 연루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조사를 받은 피해자들은 고주원이 가해자들 중 한 명이라고 답했다고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서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고주원 측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알린 것과 달리, 고주원의 일행 중 한 여성이 이들에게 강제로 스킨십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클럽 안전요원이 이들을 밖으로 보낸 뒤 고주원도 귀가했다. 그 뒤에 그들이 다시 돌아와 진압용 봉으로 폭력을 행사했다"고도 알렸다.

고주원 측은 이와 관련해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상대를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