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이 웹드라마 '후유증' 주연으로 발탁됐다.
김동준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웹드라마 '후유증' 주연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나선다.
'후유증'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네이버를 통해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 친구도, 괴롭히는 사람도 없는 고등학생이 사고 이후 우연히 살인자와 곧 죽을 사람이 보이는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후유증'은 연재 당시 신선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극 중에서 김동준은 사고 후 살인자와 피해자를 보게 되는 고등학생 안대용 역을 맡았다. 김동준은 아무도 관심 가져 주지 않는 무관심 캐릭터에서 특별한 능력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는 인물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연기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준과 맞서는 고등학생 김준구 역에는 신인배우 김근형이, 안대용의 여자친구 역에는 영화 '명왕성'과 KBS 1TV 드라마 '대왕의 꿈'을 통해 얼굴을 알린 선주아가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슈퍼스타K 3'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김민석과, 각종 패션지와 광고를 통해 모델로 활동해 온 김리아 등 신인배우들이 출연,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후유증' 제작진은 "미국의 온라인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가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감독상을 수상한 것처럼 장르가 명확하고 타겟층이 확실한 온라인 드라마가 점점 인기를 얻는 추세에 있다"며 "공중파 방송에서 다루지 못하는 소재와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로 '후유증'이 드라마계의 신기원을 열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후유증'은 시즌 1, 2로 제작되며 내년 1월 6일 처음으로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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