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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5' 박재정, 사상 최연소 우승 '눈물 펑펑'


박재정, 박시환 꺾고 '슈퍼스타K 5' 우승 주인공 됐다

[장진리기자] 박재정이 '슈퍼스타K' 최연소 우승 주인공이 됐다.

박재정은 1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 5' 결승전에서 박시환을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 열 아홉 살인 박재정은 우승의 기쁨과 함께 '슈퍼스타K' 방송 사상 최연소 우승자가 되는 영광을 동시에 누리게 됐다.

우승자로 호명된 후 예상하지 못한 듯 눈물을 쏟은 박재정은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가사 실수도 했고 제가 너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좀 더 배워서 돌아오겠다"고 감격의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좀 더 배우고 성장해서 여러분 앞에 서도록 하겠다"며 "여태까지 제 목소리를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눈물을 쏟았다.

박재정은 이 날 1라운드 라이벌 매치에서 김동률의 '사랑한다는 말'과 동방신기의 '미로틱'을 불렀고, 2라운드 우승곡 미션에서는 황세준이 만든 신곡 '첫 눈에'로 결국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전 미션인 게릴라 무대를 통해 선취점 10점을 먼저 받은 박재정은 심사위원 점수에서도 박시환을 60점 차로 앞서며 결국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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