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가 각종 논란에도 또 자체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오로라 공주'는 18.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했던 자체최고시청률 17.4%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때 10% 초반에 머물며 KBS2 '루비반지'에 역전 당하기도 했던 '오로라공주'는 오로라의 고된 시월드와 황마마(오창석 분)와의 이혼 선언, 설설희(서하준 분)와의 새로운 사랑 시작 등의 이야기로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서우림의 하차 등 각종 논란도 오히려 시청률에 힘을 보탰다.
'오로라 공주'가 종영 전까지 20% 돌파도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로라(전소민 분)가 혈액암에 걸린 설설희(서하준 분)에게 다시 한 번 "결혼하자. 설희 씨 아기 낳고 싶다"라고 청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설설희는 자신의 암이 낳지 않을 것을 걱정했지만 오로라는 아이 보면서 살겠다고 눈물로 고백했다. 결국 설설희는 치료를 받겠다고 결심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는 시청률 10.0%를 보였으며, KBS2 '루비반지'는 16.1%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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