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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석·베띠, V리그 2라운드 남녀 MVP 선정


소속팀 상승세 이끌어…각각 상금 100만원씩 받아

[류한준기자] 우리카드 최홍석과 GS칼텍스 베띠(도미나카공화국)가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2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최홍석은 기자단 투표를 통해 28표 중 17표를 얻어 1라운드 MVP였던 삼성화재 레오(쿠바)를 제쳤다. 레오는 4표에 그쳤다.

최홍석은 2라운드 들어 V리그 돌풍의 팀으로 거듭난 우리카드에서 주포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는 공격종합 부문에서 54.49%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고 퀵오픈에서는 73.26%로 1위, 후위공격에서도 63.98%로 1위를 차지하는 등 눈에 띄는 성적을 냈다.

최홍석의 활약 속에 우리카드는 2라운드 5승 1패로 상승세를 탔다. 그는 지난 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제몫을 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부상에서 회복, 2011-12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명성에 걸맞은 기량을 다시 보이고 있다.

GS칼텍스의 베띠는 기자단 투표에서 16표를 받아 6표를 얻은 IBK 기업은행 김희진을 따돌리고 MVP가 됐다. 베띠는 득점 2위(31점) 공격종합 1위(48.89%), 서브 1위(세트당평균 0.52개), 후위공격 1위(50.00%) 등 거의 모든 공격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매 경기 꾸준한 플레이로 좋은 성적을 내 후한 점수를 받았다. GS칼텍스 역시 베띠를 앞세워 2라운드에서 2위를 유지했다. 두 선수는 MVP 상금으로 각각 100만원을 받는다.

한편 2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오늘 2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와 한국전력경기, 그리고 같은 날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치러지는 GS칼텍스와 현대건설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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