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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앞선'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4연승


문성민·아가메즈 42점 합작, 윤봉우·최민호 등 센터진도 제 몫

[류한준기자] '1위 추격은 진행형.'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의 추격을 따돌리며 4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현대캐피탈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25-15 18-25 25-20)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20승 7패(승점 58)가 되며 1위 삼성화재(21승 6패, 승점 59)를 승점 1점차로 다시 압박했다. 대한항공은 2연패로 주춤하며 13승 14패(승점 41)로 3위 자리는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아가메즈(콜롬비아)가 두 팀 합쳐 가장 많은 30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26점을 올린 대한항공 마이클(쿠바)과 화력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 외에도 문성민이 12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윤봉우와 최민호 등 두 센터들도 대한항공을 맞아 13점, 5블로킹을 합작했다.

대한항공은 마이클 외에 신영수가 14점을 올리고 김형우, 진상헌 등 센터진이 11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으나 현대캐피탈의 높이에 밀렸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블로킹 숫자에서 11-3으로 대한항공을 앞섰다.

1, 2세트는 현대캐피탈이 비교적 쉽게 가져갔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에서 중반과 후반 대한항공과 서로 점수를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으나 19-18에서 임동규의 오픈 공격에 이어 권영민이 신영수가 시도한 공격을 가로막아 21-18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2세트에서는 세트 중반 상대 공격 범실 등을 묶어 12-7까지 달아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3세트는 앞선 2세트와 흐름이 반대였다. 신영수와 마아클 좌우 쌍포가 힘을 낸 대한항공이 반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아가메즈의 공격에 이어 윤봉우의 속공까지 이어지며 22-18로 앞서갔다. 대한항공은 공격 범실까지 겹치며 추격의 힘을 잃었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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