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4월15일 컴백쇼…男 아이돌 전쟁

[이미영기자] 그룹 엑소가 4월 15일 컴백을 알리면서 가요계가 주목하고 있다.

31일 온라인상에는 엑소의 컴백 콘서트를 알리는 포스터가 유포됐다. 이에 따르면 엑소는 4월15일 서울 잠실 체육관에서 삼성뮤직 측과 손잡고 컴백 쇼케이스 겸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포스터에는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한 엑소의 모습도 담겨 있어 이번 앨범 콘셉트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엑소 열두 멤버의 모닝콜까지!'라는 문구 역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엑소는 지난해 정규 1집 'XOXO(Kiss&Hus)'를 발표하고 '늑대와 미녀', '으르렁'으로 활동한 데 이어 12월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 등으로 연속 흥행을 기록하며 연예계 대세 아이돌로 자리잡았다. 이후 예능 출연 등 개별활동에 집중했던 엑소는 4개월 여 만에 완전체로 가요계 복귀를 예고하면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거대한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엑소의 4월 컴백설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가요 관계자들도 주목하고 있다. 4월에는 비스트와 2PM, 인피니트 등 정상의 남자 그룹들이 대거 컴백을 예고하고 있어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