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차승원 짐승 액션 공개…기대 만발

[권혜림기자] 영화 '하이힐'이 주연 배우 차승원의 액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22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과 사진들은 영화 '하이힐'에서 거친 액션과 섬세한 내면 연기를 모두 소화한 차승원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품게 만든다. 파격적인 액션 영상은 물론 완벽한 몸매가 담긴 복근 스틸 역시 공개됐다.

'하이힐'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로 결심한 순간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강력계 형사 지욱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이날 공개한 하이라이트 영상은 누가 봐도 우월한 기럭지를 지닌 배우 차승원의, 차승원을 위한, 차승원에 의한 '대체불가 파격 액션'이라는 평을 얻었다. 타고난 신체 조건 역시 남다른 액션의 완성에 보탬이 됐다.

영상 속 "지금부터 네 몸을 하나하나씩 부러뜨리겠다라는 뜻이야"는 차승원의 의미심장한 목소리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지욱은 범인을 단숨에 제압하는 타고난 능력으로 경찰은 물론 거대한 범죄 조직 사이에서도 전설적인 존재로 불리는 인물이다.

한 손으로 우산을 든 채 상대방을 제압하는 빗 속 우산 액션씬부터 룸 안의 테이블 위에서 11명을 단숨에 제압하는 클럽 액션씬 등 강도 높은 필사의 액션 장면이 시선을 모은다.

선명한 복근이 눈길을 끄는 '짐승남' 스틸은 범접할 수 없는 완벽한 비주얼에 가깝다. 방 안에 홀로 서있는 지욱의 몸은 누가 봐도 부러워할 남자의 조건을 모두 갖춘 모습이다. 자신 안의 또 다른 모습 탓에 고민에 빠지는 지욱의 극단적 상황과도 꼭 어울리는 이미지다.

'하이힐'은 오는 6월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