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오마베', 반성의 기회 됐다…유익한 시간"

[장진리기자] 가수 겸 배우 김정민이 '오 마이 베이비'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정민은 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오 마이 베이비' 출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늦둥이 아들 김담율, 아내 타니 루미코와 함께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인 김정민은 "아이들에게 이 정도 잘 하는 아빠는 없을 거라는 자부심으로 살아오다 모니터로 제 모습 봤을 때 실망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며 "그냥 같이 있고 돌봐주는 것만 가사와 육아를 도와주는 게 아니구나 스스로 반성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같이 즐겁게 놀 수 있을까, 그런 것들을 '오마베'를 통해서 배우고 있기 때문에 저에게도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내 타니 루미코는 "'오마베'를 통해 남편이 더욱 자상한 남자가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